디에스케이는 회계자료 제출이 늦어 회계법인의 감사가 오래 걸리며 감사보고서 제출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즉, 회사 측이 결산자료를 늦게 보내, 회계법인도 감사가 늦어졌다는 얘기입니다.
앞서 디에스케이는 지난 15일 작년에 제출했던 감사보고서 수치를 일부 수정한 바 있습니다.
사업결합과 관련된 회계처리 오류, 무형자산, 이연법인세부채, 비지배지분의 변동액의 기재오류 및 투자활동현금흐름과 재무활동현금흐름의 기재 오류 등 재무제표 세부항목 수정이 있습니다.
이번 결산 자료 제출이 늦어진 것도 작년 감사보고서 수치 수정과 관계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로선 올해 결산 과정에서 작년 오류를 수정하는 등, 내부 작업 일정이 지연됐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디에스케이의 부채비율, 차입금, 현금흐름, 매출채권 회전일수 등은 3분기까지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즉, 회계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조짐이 현재로는 뚜렷히 보이진 않습니다.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이 회사 내부 프로세스 문제라면, 기업가치에 직결된 이슈는 아닙니다. 디에스케이를 보유하신 분들은 그대로 보유합니다.
다만 오늘 아침 주가가 약세 출발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주식MRI 매매를 진행할 분들은 잠시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적절한 시점에 다시 문자로 안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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