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케이 창업주인 김태구 대표이사는 오늘 오후 이번 일에 대한 대응 방안을 아래처럼 밝혔습니다.
1) 감사의견 거절 이유가 됐던 자회사 대표 사임
2) 새로운 대표 부임
3) 상폐 이의신청 및 재감사 결정을 통해 회사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
디에스케이 주주님께 드리는 글(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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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케이는 지분이 상당히 분산된 회사입니다. 최대주주인 김태구 대표이사가 10.65%, 투자사인 시너지바이오조합이 10.65%, 그리고 나머지 77%는 소액주주 포함, 기타 주주들이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자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상장폐지에 대한 회사 측 부담도 큽니다. 영업과 재무상태가 나쁘지 않은 점도 다른 상폐 회사들과 크게 다른 점입니다.
운영진은 내일 오전 주총 현장에 다녀오려 합니다. 현재 통화연결이 되지 않아, 내일 주총장이 회사의 대응 방안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집니다.
내일 주총장에서 구체적인 대응방안과 해명, 일정 등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대한 상황을 소상히 파악한 뒤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디에스케이의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상폐 사유는 해소돼 거래가 재개됩니다. 반대로 상폐가 확정될 경우,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디에스케이는 4분기 대규모 영업외손실(영업권 상각 등)이 반영됐습니다. 따라서 상폐를 피한다 해도 주식MRI 전략에선 순위권 탈락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 의견 드리려 합니다.
아울러 퀀트전략으로 투자하실 때 꼭 유의하실 점을 하나 당부 드립니다.
"절대로 전략내 특정 종목을 개별적으로 사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퀀트전략은 개별종목을 분석하지 않고, 숫자를 활용해 한꺼번에 20종목을 투자합니다.
따라서 이번처럼 개별종목의 돌발 리스크가 발생했더라도, 규칙을 지켰다면 피해 한도를 5%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특정종목을 집중매수하면 자칫 지금 같은 리스크에 노출됩니다. 오늘 문의 또한 디에스케이를 집중해서 매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운영진 또한 이런 안내문구를 더욱 강화해서 문자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디에스케이 관련 상황은 면밀히 추적해 회원 분들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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