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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디에스케이, 재감 계약 체결에 집중

안녕하세요, 운영진입니다.

어제 마감문자에 속보로 말씀드린 것처럼, 디에스케이 주주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디에스케이 김태구 회장과 함께 최대주주인 시너지 투자자문 측 김종원 대표이사가 직접 현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올해 3월 30일 디에스케이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김종원 대표가 약 1시간 30분 동안 밝힌 주요 사항을 문답식과 그외 주요 사안으로 요약합니다.

1. 현재 주력하는 사안은?

손자회사 메디카코리아 재감사를 태성 회계법인과 계약 체결하는 것이다. 규정상 재감사는 원래 감사를 했던 곳에서 받아야 한다. 그래서 태성과 계약하고, 이후는 디에스케이 재감사를 위해 안진과 계약하려 한다.

2. 재감사 계약이 늦어지는 이유는?

태성의 신뢰가 충분치 않다. 이를 위해 메디카코리아 재무제표를 바로 잡는 것은 물론, 법무법인을 통한 각종 확약서를 제공해 태성 측 부담을 덜어줄거라 제안했다. 우발채권자를 찾는 공고를 신문에 낸 것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일환이다. 현재까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미 조사도 했었다.

3. 오늘 간담회 목적은?

주주 탄원서를 받으려 한다. 탄원서가 있으면, 이를 토대로 태성과의 재감 계약 등을 추진하는 데 힘을 받을 수 있다. 그외 현 상황을 설명드리려는 목적도 있다.

4. 이후 계획은?

오늘(화) 또는 내일(수)까지 태성과 재감사 계약에 대한 확답을 얻으려 한다. 이를 위해 주주 뿐만 아닌 디에스케이 관계사 임직원, 협력사 탄원서도 준비했다. 신뢰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할 생각이다. 답이 나오면 어떤 식으로든 주주와 소통하겠다.


[그 밖에 주요 브리핑]

ㅇ프로톡스는 보톡스 균주의 원천기술을 가진 회사 임을 여러 경로로 확인했다.

ㅇ메디카코리아도 종근당 계열사였다. 영업흑자를 낸 회사이고, 지금 보톡스 생산을 위한 공장 투자도 진행 중이다. 다만, 증손자 회사로 편입된 회사들과의 거래에서 불투명이 문제되었던 것인데, 이는 바로잡았다.

ㅇ일부에서 나오는 고의 상장폐지설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감자 등도 현 재무상태론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시너지는 이미 디에스케이에 470억원을 지분,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했고, 투자가 성공하기 위해선 디에스케이 기업가치를 높이고 거래가 재개돼야 한다. 주주 여러분과 같은 입장이다.

ㅇ메디카코리아 지분을 팔아서 디에스케이와 분리하는 방안도 있지만, 현재로서 취할 최선책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또한 각종 오해도 생길 수 있어 더더욱 바람직한 방안이 아니다.


현재까지 회사 측 대응은 상식적인 선에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재감 계약 체결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는 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소기업 디에스케이 어쩌다..."자회사 잘못 바로잡겠다"(MTN)
goo.gl/TKi1Dk

계속 모니터하며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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